"멧돼지로 착각해 ‘탕"…영주서 엽총 오인사고 '50대여성 중태'

2024. 7.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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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엽사가 쏜 엽총에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가 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한 밭에서 A 씨가 쏜 탄환에 B(50대 여성) 씨가 허리등을 맞았다.

이사고로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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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엽사가 쏜 엽총에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가 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30분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한 밭에서 A 씨가 쏜 탄환에 B(50대 여성) 씨가 허리등을 맞았다.

이사고로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밭일 중인 B 씨를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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