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글로벌 ESG 평가서 2년 연속 `플래티넘`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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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한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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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한다.
LG이노텍은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작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LG이노텍은 '2030 RE100 달성'과 '2040 탄소중립'의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작년엔 사용전력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약 26만7000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 규모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작년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PPA(직접전력구매),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
노동인권 분야의 경우 2012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고용된 직원들은 카페, 매점 등 회사 사업장 내 주요 복지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작년에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제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ESG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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