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 신명준, 세계선수권서 남자 잠영 100m 세계 신기록 우승

김경윤 2024. 7.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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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수영 기대주 신명준(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명준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4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 결선에서 31초01의 기록으로 스테판 보로비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32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세계기록은 이관호가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31초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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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수영 신명준 세계핀수영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핀수영 기대주 신명준(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명준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4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 결선에서 31초01의 기록으로 스테판 보로비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32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세계기록은 이관호가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31초24이다. 신명준은 이 기록을 0.23초나 앞당겼다.

신명준은 첫 50m 구간까지 2위 보로비예프에게 0.30초 차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신명준은 남자 무호흡 잠영 50m 동메달, 남자 표면 400m 계영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7일까지 이어지며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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