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미드필더 이재성, 다시 독일로…소속팀 마인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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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러 분데스리가가 열리는 독일로 향했다.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새 시즌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걸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이재성처럼 마인츠 등 독일 팀에서 뛴 전 국가대표 풀백 박주호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홍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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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러 분데스리가가 열리는 독일로 향했다.
이재성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지난 5월 27일 귀국한 이재성은 7주 동안 국내 일정을 소화했고, 이제 마인츠에 다시 합류한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2023-2024시즌 내내 강등의 공포와 싸우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3무 6패에 그치며 10경기 만에 겨우 승리하더니, 22라운드에서 힘겹게 2승째를 거뒀다.
강등의 그림자가 턱밑까지 닥쳤으나 마지막 9경기에서 기적적으로 5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결국 웃었다.
2023-2024시즌 6골 4도움으로 이전 시즌(7골 4도움)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은 이재성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려 한다.
독일 하부리그 팀들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는 마인츠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몽펠리에(프랑스)와 마지막 친선전을 끝으로 본격적으로 새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선다.
마인츠의 2024-2025시즌 첫 경기는 8월 17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3부리그)과 원정 경기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는 8월 24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의 경기로 시작된다. 마인츠의 1라운드 홈 경기 상대는 우니온 베를린이다.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새 시즌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걸로 전망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터라 이재성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그라운드를 누빌 걸로 보인다.
이재성은 출입국 현장 등 언론과 만날 때마다 자주 한국 축구계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혀왔다.
그러나 전 국민적으로 이목이 쏠린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련 화제가 부담스러웠는지 이날은 사전에 인터뷰를 사양하겠다는 뜻을 알리고 조용히 출국길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지난 2월 경질된 후 5개월가량 이어진 새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 끝에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이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이재성처럼 마인츠 등 독일 팀에서 뛴 전 국가대표 풀백 박주호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홍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 유럽 축구를 경험한 '선배' 축구인들도 박주호를 두둔하며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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