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상향식 공천` 도입할 것… 밀실공천·사천 없앤다"

윤선영 2024. 7.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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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꼭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상향식 공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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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꼭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상향식 공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공천, 듣보잡공천, 사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탄핵을 시도하고 있으며 채상병 특검은 탄핵으로 가는 기차"라면서 "상향식 공천은 민주당의 집요한 탄핵 공세로부터 당과 정부를 지킬 체질 강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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