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8분기 만에 TSMC 추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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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매출이 타이완 TSMC의 매출을 뛰어넘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3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TSMC에 내준 이후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TSMC에 밀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6,735억 1,000만 타이완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28조 5,0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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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매출이 타이완 TSMC의 매출을 뛰어넘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3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TSMC에 내준 이후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TSMC에 밀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6,735억 1,000만 타이완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28조 5,000억 원입니다.
엔비디아와 애플을 고객으로 둔 TSMC는 2분기에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당초 6,500억 타이완달러 수준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도 2분기에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74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31%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 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매출을 27조∼28조 원대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 나오는 2분기 삼성전자 확정 실적에서 DS부문 매출이 28조 5,000억 원을 넘으면 TSMC 매출을 앞지를 수도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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