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후보 트럼프, 유세 도중 총성… 피흘리며 대피

신유진 기자 2024. 7.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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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울려 퍼지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오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열고 연설을 하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잇따라 울리자 연단 아래로 급히 몸을 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발을 신겠다"고 경호원들에게 말한 뒤 대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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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 유세가 중단됐다. /사진=유튜브 캡처(뉴스1)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울려 퍼지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오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열고 연설을 하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잇따라 울리자 연단 아래로 급히 몸을 숙였다.

이후 경호원들이 연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보호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발을 신겠다"고 경호원들에게 말한 뒤 대피에 나섰다. 오른쪽 귀 부근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대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면서 환호성을 끌어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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