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전패 위기' OK 저축은행, '페이트' 유수혁 영입
김용우 2024. 7.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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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연패 중인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을 영입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14일 SNS을 통해 '페이트' 유수혁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2017년 APK 프린스에서 데뷔한 류수혁은 터키 다크 패시지, 위너스, 브리온 블레이드(현 OK 저축은행 브리온),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DRX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팀과 결별한 유수혁은 한 시즌 동안 휴식을 취했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광동서 '영재' 고영재를 임대 영입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서머 시즌 들어 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미드는 '카리스' 김홍조와 '풀배' 정지훈이 있지만 김홍조는 3승 13패(KDA 2.4), 정지훈은 5승 7패(KDA 2.7)로 부진하다.
오는 17일 디플러스 기아와 LCK 서머 1라운드 최종전을 치르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이날 경기서도 패한다면 라운드 전패의 불명예를 당하게 된다. 팀에 합류한 유수혁은 19일 벌어질 예정인 광동 프릭스와의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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