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28위…김성현 51위
이성훈 기자 2024. 7. 14. 09:09
▲ 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노승열이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천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 출전 순번이 뒤로 밀린 노승열은 앞서 4개 대회에만 나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과 5월 머틀비치 클래식의 공동 3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현재 공동 9위(16언더파 200타)와 3타 차라, 마지막 날 톱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노승열은 전반엔 7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 3타를 줄였습니다.
김성현은 2타를 줄여 김찬(미국) 등과 공동 51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습니다.
피어슨 쿠디(미국)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사흘 내내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번 대회엔 상위권 선수들이 18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거나 이번 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면서 기회를 잡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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