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집'이 된 오프라인 매장…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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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정용태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대표는 "고객분들이 불편함을 인식조차 못 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편리함을 느끼게 된다"면서 "한번 사용하게 되면 다른 보일러를 쓰기가 힘들다고도 얘기하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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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이 오프라인 매장은 여타 많은 대리점과 사뭇 달랐다. 집 내부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이 마련되면서다.
경동나비엔은 작년 12월 체험 매장 '나비엔하우스'를 오픈했다. 이곳에는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제품이 실제 일상에서 가동되는 모습을 고객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집에 들어서는 것부터 시작해 누워서 휴식하는 침실, 요리하는 주방, 씻는 욕실 등 일상적인 생활 환경을 담아내면서, 고객들은 더 효과적으로 경동나비엔의 제품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경동나비엔이 주력하는 '환기청정기'를 시연해 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있다. 환기청정기는 환기와 공기 청정을 동시에 실현하는 시스템으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제거한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24시간 작동을 기준으로 한 달 전기료는 최대 1만원 수준이다.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에 구축된 환기청정기 시스템은 주방과 연결되는 프리미엄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였다. 요리를 시작하자, 3D 에어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제거했다. 이후 청정환기 시스템도 요리모드로 들어가면서 외부 공기를 계속 공급시켰다.
청정환기 시스템은 요리가 끝난 뒤에도 공기질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좀 더 가동한 뒤, 완전히 유해 물질이 제거되면 시스템을 종료했다. 이러한 전반적인 구동은 환기청정기를 포함해 전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스템 월패드'를 통해 파악이 가능했다.
직접 체험해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스템은 '온수레디 시스템'이었다. 퀵 버튼을 눌러 두면 수전을 틀고 10초 이내에 온수를 쓸 수 있다. 또 주방 온수와 동시에 사용해도, 수압이나 온도가 변화 없이 함께 사용 가능하다. 평소 당연하게 느껴졌던 '기다려서 쓰는' 온수의 불편함을 제거함으로써, 사소한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정용태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대표는 "고객분들이 불편함을 인식조차 못 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편리함을 느끼게 된다"면서 "한번 사용하게 되면 다른 보일러를 쓰기가 힘들다고도 얘기하신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양주북부점은 소비자들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보일러 '소음'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줄 수 있도록, 보일러존도 따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다용도실에 보일러나 환기청정기를 두는 것을 고려해, 유리 벽 안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실질적으로 소음이 돌아가는 정도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게끔 했다.
현장에서 가동됐을 때 실제 소음은 일상생활에서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정 대표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이 정도 소음이라고 정확히 안내할 수 있다"면서 "고객분들은 이 정도면 문제없다고 안심하고 구매하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본사에서 구상하기 전부터 이러한 변화가 있어야겠다고 계획을 했었다"면서 "체험 매장은 고객에 대한 매너이자,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체험 매장으로 탈바꿈한 뒤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정현택 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부장은 "고객 10명 중 절반 이상이 보일러 3시리즈를 구매하러 오시다가 5시리즈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하신다"며 "실질적으로 패키지 판매를 이뤄낸 케이스도 있는 등 오픈한지 6개월 만에 유의미한 실적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이라는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계속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연내 1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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