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끝"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에 진심이었다! '역대 3위' 375억 제안→BUT 울버햄튼 거절

가동민 기자 2024. 7. 14.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14일(한국시간) "이적설이 끝났다.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황희찬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14일(한국시간) "이적설이 끝났다.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황희찬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마르세유는 1루 리그 우승을 9번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마르세유의 마지막 우승은 2009-10시즌이었다. 마르세유는 매번 PSG를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8위를 기록했고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마르세유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체계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2022-23시즌 6위에 오르며 브라이튼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부임 후 공격 보강 계획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좋아한다.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마르세유는 여러 공격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외에도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르세유는 2,500만 유로를 준비했다. 마르세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보내줄 수 없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게리 오닐 감독 밑에서 절정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햄스트링 부상, 종아리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리그 12골을 만들어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핵심이 됐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그린우드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그린우드 영입까지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하지만 그린우드가 폭행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어 마르세유 현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의 과거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