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R 단독 2위…통산 2승 도전
이성훈 기자 2024. 7. 14. 08:54
▲ 대니 리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2위에 올랐습니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천9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7언더파 135타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에 이어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대니 리는 지난해 3월 LIV 골프 대회 첫 승을 따내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 상금을 합해 당시 환율로 약 54억 원의 '대박'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앤서니 김(미국)은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하위권인 40∼50위권에 머물다가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3오버파 145타,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Pick] 겨드랑이에 코 대고 '킁킁'…일본, 어떤 연구 진행하길래
- 침대보 붙들고 "아내 살려달라"…떨며 3시간 버틴 남성들
- "평년의 3배" 서울도 위험…잠복기 1년까지 간다
- 길이 2.8m, 날카로운 이빨…"동해안 출몰" 피서객 주의
- 태권도장서 5살 의식 불명…관장, 내부 CCTV 삭제
- "브레이크 딱딱해" 역주행 참사 닮은 꼴…국과수 분석 결과
- 식판 들고 뒤로 '쿵'…"그냥 달려갔다" 주저 없이 구한 학생들
- 96세도 '차렷', 김정은에는 90도 인사…북한식 생존법
- 교차로서 좌회전하던 트럭과 충돌…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말동무에 건강 체크까지…인력 공백 메우는 '돌봄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