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대 100㎜ 강한 비

장맛비가 내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4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부산 동부, 부산중부, 부산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이른 오전부터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27.5㎜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부터 15일 사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