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돼지열병' 차단 위해 멧돼지 기피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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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된 시군의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긴급 지원한다.
경북도는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주요 원인을 야생 멧돼지와의 직간접 접촉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2260포(6500만원)을 긴급 구매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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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된 시군의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긴급 지원한다.
도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된 시군은 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 등 13곳이다.
경북도는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주요 원인을 야생 멧돼지와의 직간접 접촉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차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2260포(6500만원)을 긴급 구매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나눠주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먼저 차단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양돈농가도 배수로 정비, 하천과 야산 방문을 금지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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