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R 5위…선두와 5타 차
이성훈 기자 2024. 7. 14. 08:48
▲ 최혜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최혜진이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인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입니다.
최혜진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고,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4위였던 최혜진은 3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소폭 하락했고, 선두와 격차도 5타로 벌어졌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안나린과 성유진이 나란히 8언더파 205타,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2000년생인 선두 키리아쿠는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통산 2승을 거뒀습니다.
키리아쿠는 이날 9번 홀까지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3타 뒤졌으나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1위가 됐고, 결국 1타 차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끝냈습니다.
이글 2개로 6타를 줄인 로런 코글린(미국)이 후루에와 함께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 2위에서 선두 키리아쿠를 1타 차로 추격 중입니다.
최혜진, 안나린, 성유진 외에 고진영, 이소미, 유해란이 나란히 7언더파 206타를 치고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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