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치코바,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주미희 2024. 7.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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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세계랭킹 32위·체코)가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파운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7위·이탈리아)를 2-1(6-2 2-6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크레이치코바는 단·복식을 모두 석권한 2021년 프랑스오픈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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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세계랭킹 32위·체코)가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파운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7위·이탈리아)를 2-1(6-2 2-6 6-4)로 제압했다.

이 대회에서 복식과 단식을 병행한 크레이치코바는 복식에서는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지만 단식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복식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크레이치코바는 단·복식을 모두 석권한 2021년 프랑스오픈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파올리니를 꺾으면서 파올리니와 통산 상대 전적은 2전 전승이 됐다. 또 이 우승으로 다음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270만파운드(약 48억2000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크레이치코바는 다음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0위 정도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파올리니는 2016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처음으로 한 해에 열린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결승에 모두 진출하는 기록을 썼으나 끝내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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