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에비앙챔피언십 3R 5위…아직은 희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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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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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인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이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8번 홀까지만 마쳤던 최혜진은 2라운드 잔여 10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그러나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2000년생인 선두 키리아쿠는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글 2개로 6타를 줄인 로런 코글린(미국)이 후루에와 함께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 2위에서 선두 키리아쿠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나린과 성유진이 나란히 8언더파 205타, 공동 8위에서 마지막 날 선두 경쟁을 노린다. 고진영, 이소미, 유해란은 나란히 7언더파 206타를 치고 공동 1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3라운드에 6오버파를 치는 난조 속에 3오버파 216타, 62위로 밀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 이예원, 박지영은 모두 컷 탈락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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