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트럼프 오른쪽 귀 스친 총탄, 긴박했던 트럼프의 2분

윤재준 2024. 7.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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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도중 저격당해 피를 흘리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를 만지면서 움찔한 뒤 본능적으로 바닥에 엎드렸다.

경호원들은 바닥에 엎드린 트럼프의 안전을 확인했고 트럼프는 피습된 지 53초 만에 바닥에서 일어났다.

피습 후 58초만에 일어선 트럼프는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린 채 '나는 이긴다'는 동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고 이를 본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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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연단에서 몸을 숙였다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서둘러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로이터뉴스1

피 를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도중 저격당해 피를 흘리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긴박했던 이날의 2분을 정리해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이후 6분 22초가 지날 무렵 인근 지붕에서 쏜 저격범의 총탄이 트럼프의 오른쪽 귀를 스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를 만지면서 움찔한 뒤 본능적으로 바닥에 엎드렸다. 1초 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연단으로 뛰어들어 트럼프 주위로 '인간 방패막'을 펼쳤다.

곧이어 중무장한 경찰관이 연단 주위를 엄호했다.

경호원들은 바닥에 엎드린 트럼프의 안전을 확인했고 트럼프는 피습된 지 53초 만에 바닥에서 일어났다.

피습 후 58초만에 일어선 트럼프는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린 채 '나는 이긴다'는 동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고 이를 본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는 피습 1분 58초, 연설시작 8분 20초 만에 방탄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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