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판 당권레이스…"`어대한` 한동훈 1차서 끝낼 가능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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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종반전으로 접어든다.
한동훈 후보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짓는 '굳히기'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여사 문자 논란 등 친한(친한동훈), 친윤(친윤석열)계 갈등이 도드라진 이번 전대에서 결선 투표로 가면 자신이 비한(비한동훈)·반윤(반윤석열) 표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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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종반전으로 접어든다. 10일도 남지 않았다. 여론조사상 '어대한'이 여전해 굳히기로 1차전서 끝냐냐, 아니면 결선으로 가느냐는 미지막 한주에 달렸다.
한동훈 후보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짓는 '굳히기'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쟁자들이 그동안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설 등을 앞세워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여론조사는 한 후보가 여전히 유리한 국면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나경원 후보는 막판 역전에 기대를 건다.
김 여사 문자 논란 등 친한(친한동훈), 친윤(친윤석열)계 갈등이 도드라진 이번 전대에서 결선 투표로 가면 자신이 비한(비한동훈)·반윤(반윤석열) 표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원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 채상병 특검법 등을 고리로 한 후보와 윤 대통령의 불화설 이슈를 계속해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 후보는 한·원 후보가 당권을 잡으면 친한·친윤 줄 세우기로 인해 당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자신은 계파 정치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오는 23일 대표 경선에서 과반 1위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는 28일 실시된다.
결선으로 가면 2ㆍ3위 주자 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 최근 나ㆍ원 후보가 서로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신경전을 펼친 것도 결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당 주류인 친윤계 조직력이 얼마만큼 작동할지도 관심이다.
결선으로 갈지는 미지수다. 한 후보를 겨냥한 각종 의혹이 여론에서는 되레 역풍이 부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현재로선 한 후보가 1차서 끝낼 가능성이 50% 정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후보 캠프는 주말 새 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어떨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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