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 총 소리 난 후 트럼프가 주저앉았다, 트럼프는 무사【트럼프 피격】

홍창기 2024. 7. 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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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미 동부시간) 유세를 벌이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도중에 어디선가 팝콘을 튀기는 듯한 소리 '팝팝팝' 같은 총소리가 여러 발 들렸다.

총소리는 멈췄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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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펜실베니주 유세 도중 유세장 총격 발생
트럼프 오른쪽 귀에서 출혈 발생, 총알 스쳐가
백악관, 트럼프 옮겨진 지역 의료기관 "트럼프 무사"
워싱턴포스트 "총격범 사살" 전해
오른쪽 귀에 핏자국이 선명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버틀러 팜쇼에서 선거 유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후 주먹을 쥐며 의료기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EPA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미 동부시간) 유세를 벌이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도중에 어디선가 팝콘을 튀기는 듯한 소리 '팝팝팝' 같은 총소리가 여러 발 들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을 오른쪽 목 뒤를 만진 직후에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다. 이후 경호원 여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피가 묻은 것이 확인됐다. 이것은 직접 총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후에도 총소리는 계속됐다.

연단 뒤에서 유세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일부는 몸을 숙였다.

총소리는 멈췄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면서 연단으로 내려와 이동했다. 오른쪽 귀 위쪽으로 피가 관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차량을 타고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동한 지역 의료기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백악관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총격범이 사살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 요원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연단으로 뛰어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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