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희망” 머스크, 총격 후 부상당한 트럼프 지지선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X 게시글. X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선거유세 중 총격이 발생해 부상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완전히 지지하며,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총격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과 얼굴이 피범벅이 된 상황에서도 그가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머스크 CEO의 해당 게시물에 미국 누리꾼들도 머스크 CEO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야 말로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보이는 모습은 역사에 의해 기억될 것이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했다. 끝났다" "트럼프가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