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2월까지 삼호곱창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 추진

김용태 2024. 7.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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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삼호곱창거리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특화거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남구는 지난 6월 삼호곱창거리 일원에 대해 '광고물 등 정비 시범구역 지정·고시', '광고물 등 표시 방법 기준' 등을 마련했으며, 12월까지 업소별 간판 디자인 설계와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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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삼호곱창거리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특화거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 특성과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바꿔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남구는 지난 6월 삼호곱창거리 일원에 대해 '광고물 등 정비 시범구역 지정·고시', '광고물 등 표시 방법 기준' 등을 마련했으며, 12월까지 업소별 간판 디자인 설계와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주민협의체, 지역디자인단, 사업 대상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해 간판 디자인 콘셉트와 시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디자인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찾아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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