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린스키 입단' 발레리노 전민철, '피아노 파드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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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피아노 파드 되-댄싱 위드 피에로'를 오는 9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앙상블을 위해 오은철이 작곡한 작품 위에 김용걸의 안무, 발레리노 전민철의 몸짓이 더해진 발레 음악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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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피아노 파드 되-댄싱 위드 피에로'를 오는 9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첫 동양인 남성 무용수로 활약한 한국의 1세대 발레리노 김용걸, 아티스트 오은철, '발레계의 신성' 전민철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앙상블을 위해 오은철이 작곡한 작품 위에 김용걸의 안무, 발레리노 전민철의 몸짓이 더해진 발레 음악극이다.
이 작품은 발레리노가 되고 싶었던 한 남자가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발레리나를 사랑하게 되지만, 사랑을 잃고 행사장의 '피에로'로 살다 자신만의 춤을 추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1부에서는 오은철이 기존에 발매한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공연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작곡된 곡들이 피아노 솔로와 현악 앙상블로 연주된다.
2부는 오은철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발레리노 전민철, 발레리나 이윤주, 그리고 김용걸이 이끄는 'K-아츠 발레'(김민진, 박건희, 소하은, 안우재, 이강원, 이승민, 이아미, 정은조)의 안무가 함께 선보인다.
특히 2부 무대에서 '피에로' 역을 맡은 전민철은 세계 최고의 발레단으로 꼽히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현지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2월 입단한다. '2022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금상,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시니어 파드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깔끔한 회전과 점프, 우아한 춤선을 겸비한 발레리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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