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홀 치른 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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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4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은 최혜진은 14언더파의 단독 선두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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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성유진 8위, 유해란 12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4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은 최혜진은 14언더파의 단독 선두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8번 홀까지만 마쳤던 최혜진은 이날 2라운드 잔여 10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혜진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오픈 3위에 오른 바 있다.
선두에 나선 키리아쿠는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날 이글 2개 등 6타를 줄인 로런 코글린(미국)이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13언더파 공동 2위, 10언더파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4위다.
한국 선수로는 안나린과 성유진이 나란히 8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고 이소미와 유해란은 7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6오버파를 쳐 합계 3오버파로 62위로 밀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 이예원, 박지영은 모두 컷 탈락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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