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SON, 연습경기서 멀티골 폭발!...프리시즌 컨디션 '최상'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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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손흥민이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리그 원(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으로 지난 시즌 18위로 간신히 잔류한 캠브릿지 유나이티드 FC와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후반전 마이키 무어와 자책골로 2-2를 기록했고, 경기는 7-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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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손흥민이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리그 원(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으로 지난 시즌 18위로 간신히 잔류한 캠브릿지 유나이티드 FC와 경기를 치렀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친선경기는 토트넘의 훈련장 홋스퍼 웨이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토트넘이 7-2 대승을 거뒀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소화 중인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모두 전반전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마노르 솔로몬도 오랜만에 전반전에 나타났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도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면서 5-0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바뀐 라인업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제임스 메디슨, 티모 베르너,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 로얄 등이 투입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영입생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합류한 아치 그레이가 후반전에 우측 풀백으로 나왔고, 루카스 베리발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은 후반전 마이키 무어와 자책골로 2-2를 기록했고, 경기는 7-2 승리로 종료됐다.
골드 기자는 계속해서 이날 주요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이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 일정을 치른 탓에 수비진이 부족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이미 돈리를 좌측 풀백으로 활용했는데 준수한 역할을 했다. 여기에 16살 유망주 센터백 주나이 바이필드가 출전하기도 했고, 타일레스 홀, 조지 애벗, 루카 군터 등도 함께 했다.
경기장에서 보이지 않았던 선수는 제드 스펜스와 세르히오 레길론이었다. 이들은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골드 기자는 두 사람이 현재로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부상 재활을 마친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도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의 하츠와 친선 경기를 가지면서 6번의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20일에는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27일 빗셀 고베와 경기를 가진 후 한국에 온다.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8월 11일에는 다시 영국으로 가서 뮌헨과 2번째로 맞붙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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