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서 총격…얼굴에 피 흘리며 긴급 대피

이혜영 기자 2024. 7. 14.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 시각)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얼굴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시작 직후 총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숨겼고,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무대에서 급히 대피했다.

경호원들과 긴급 대피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 주변을 중심으로 부상을 입고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유튜브와 방송사 중계화면을 통해 포착됐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유세 도중 피습…지역 의료기관서 검사 중
귀 주변 총상 입은 것으로 추정…캠프 “상태 괜찮다”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13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고 얼굴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하고 있다. ⓒ AP=연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 시각)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얼굴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다. 

AP·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위해 연단에 오른 직후 주변에서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시작 직후 총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숨겼고,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무대에서 급히 대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13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고 얼굴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하고 있다. ⓒ AP=연합

경호원들과 긴급 대피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 주변을 중심으로 부상을 입고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유튜브와 방송사 중계화면을 통해 포착됐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캠프 측은 "트럼프의 상태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시설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몸을 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올려 보이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경호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긴급 대피시키기 전 "폭발음 같은 소리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