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백악관 경호국 “트럼프 안전…상황 조사 중”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7.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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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는 13일(현지시간)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괜찮다"고 밝혔다.

백악관 비밀경호국도 총격 직후 현장에 있던 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밖으로 급히 내려보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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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중 총격이 발생해 무대에서 급히 내려오고 있다. [사진 출처 =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는 13일(현지시간)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괜찮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트럼프 전 대통령)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도 총격 직후 현장에 있던 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밖으로 급히 내려보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소리를 듣자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숨겼고, 경호원들에게 휩싸여 무대에서 급히 철수했다. 외신들은 그의 얼굴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유세장에서 총격을 벌인 범인은 사망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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