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하반기 2339세대 분양…춘천·원주·강릉서

한귀섭 기자 2024. 7.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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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올해 하반기 아파트 233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조사'에서 강원지역은 총 2339세대가 분양될 계획이다.

원주지역은 무실동 일대에 금호아파트, 무실동 970-6 일대에 AC-4블록에 우미린아파트가 각각 분양 예정이다.

서울 일부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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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지역에 올해 하반기 아파트 233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조사’에서 강원지역은 총 2339세대가 분양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분양될 지역은 이달 춘천 동면 일대에 지어지는 춘천아테라에듀파크다. 춘천아테라에듀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차 단지에 이은 2차 단지 분양으로 향후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완성된다.

이어 강릉 회산동 일대에는 강릉 회산 아테라(329가구)가 분양된다. 원주지역은 무실동 일대에 금호아파트, 무실동 970-6 일대에 AC-4블록에 우미린아파트가 각각 분양 예정이다.

다만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하고, 경기 침체,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실제 분양일정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분양전망지수는 2024년 1월 69.9에서 6월 83.0으로 높아졌다. 서울 일부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은 수요층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적체된 미분양 물량과 새 아파트 청약으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져 입지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청약하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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