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떠날 거야? 코리안 가이 파트너, SON 파트너로 급부상 "에이전트와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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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네투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윙어 네투의 에이전트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투는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2021-22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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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네투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윙어 네투의 에이전트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폭발력이 있는 윙어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동료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네투는 좌우측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터치 라인에 가까이 위치해 측면 깊은 지역까지 돌파하기도 하고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네투는 2019-20시즌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네투는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지난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측면에서 네투가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골을 넣는 패턴이 자주 나왔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네투는 20라운드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왔다. 네투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귀 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1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또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다. 시즌 막바지에 네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고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출전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네투는 워낙 좋은 기량을 유지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네투는 좋은 윙어다. 하지만 언제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투는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2021-22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시즌 네투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토트넘도 접근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브래넌 존슨,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 등 여러 윙어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손흥민 외에는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에 맞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많지 않았다. 토트넘은 네투 영입으로 측면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네투가 울버햄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네투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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