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기 여성들의 감정을 예술로…"꿈 작업 도와드립니다"

박기웅 기자 2024. 7. 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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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예술치유 전문기업과 함께 완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을 위한 '꿈에서 지혜를 구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체와 심리적 변화를 겪는 완경(폐경)기 여성들에게 예술작업 기회를 제공해 지혜와 창조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술치유 기업 ㈜예술약방이 참여해 동구 여성희망창작소에서 매주 목요일 프로그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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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꿈에서 지혜를 구하다' 운영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치유 전문기업과 함께 완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을 위한 '꿈에서 지혜를 구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신체와 심리적 변화를 겪는 완경(폐경)기 여성들에게 예술작업 기회를 제공해 지혜와 창조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술치유 기업 ㈜예술약방이 참여해 동구 여성희망창작소에서 매주 목요일 프로그램을 연다. 완경을 앞두거나 완경기 여성 15명이 참여한다.

드로잉과 움직임 탐구, 글쓰기, 그룹 활동, 융합표현, 전시회 등 작업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해 예술로 표현하도록 중점을 뒀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과 공론화의 출발이다"며 "여성만의 문제로 한정짓는 게 아니라 사회적 과제로 인식해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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