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생활은 끝"… 벨기에 헹크와 계약 합의

김창성 기자 2024. 7. 14. 0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23)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로 이적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한국시각) 축구계에 따르면 영국 매체 더 선 스코틀랜드판은 전날 "셀틱의 잊힌 스타 오현규가 헹크와의 계약 합의에 이르렀고 틱에서의 시간은 사실상 끝났으며 발표만 앞뒀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유럽 진출 뒤 47경기 11골… 주전경쟁 밀려 이적 결심
스코틀랜트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로 팀을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23)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로 이적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한국시각) 축구계에 따르면 영국 매체 더 선 스코틀랜드판은 전날 "셀틱의 잊힌 스타 오현규가 헹크와의 계약 합의에 이르렀고 틱에서의 시간은 사실상 끝났으며 발표만 앞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현규는 지난 시즌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고교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며 "셀틱이 또 다른 공격수 아담 아이다(노리치) 영입까지 준비한다는 사실이 반갑지 않았을 것"이라고 짚었다. 오현규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이적을 결심한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현규가 없으면 셀틱은 후루하시 외에는 골을 넣을 만한 공격수 자원이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덧붙였다.

앞서 오현규는 2023년 1월 셀틱에 입단, 곧바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2022-2023시즌 3관왕에 기여했다. 이후 다음 시즌부터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이 겹치며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스플릿 라운드 돌입 뒤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달성한 기록은 47경기 11골이다.

오현규가 새롭게 둥지를 틀 예정인 헹크는 주필러리그 4회 우승을 달성했던 벨기에 명문 클럽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