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R 단독 2위…통산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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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2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천9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앤서니 김(미국)은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하위권인 40∼50위권에 머물다가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3오버파 145타,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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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2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천9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7언더파 135타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에 이어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대니 리는 지난해 3월 LIV 골프 대회 첫 승을 따내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 상금을 합해 당시 환율로 약 54억원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400만 달러, 지금 환율 55억원이 걸려 있고 개인전 2위는 30억원 정도인 225만 달러를 받는다.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앤서니 김(미국)은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하위권인 40∼50위권에 머물다가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3오버파 145타,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전 20위만 해도 상금이 3억원 정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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