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대관람차 건립 '청신호'…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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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 주변에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인 '대관람차'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사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A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대관람차 높이는 104m로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 104m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내륙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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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달 이 업체와 MOU 체결, 2026년 완공 목표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 주변에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인 '대관람차'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사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A업체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총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다. 대관람차 높이는 104m로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대관람차는 36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6인승짜리 캐빈 60개를 가동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제안했다.
A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시는 다음 달 이 업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대관람차 완공은 오는 2026년 목표다.
대관람차는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 14만 7440㎡ 터에 들어선다. 이곳에 104m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내륙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청풍리조트, 청풍호반케이블카, 유람선,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모노레일에 이르는 관광벨트가 완성돼 청풍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관람차인 영국 '런던아이'의 높이는 135m 규모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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