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26 월드컵 출전 준비 시작!"…소속팀과 계약 연장 추진→놀라운 건 3100억 연봉 인상→도대체 얼마라는 거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슈퍼스타' 크리스티아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였다.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 반전이 일어났다. 유로 2024가 호날두의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아니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유로 2024 8강에서 무너졌다. 프랑스에 졌다. 포르투갈은 8강까지 오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드러냈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 이유로 호날두를 꼽았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그는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빠른 속도, 템포에 호날두가 따라가지 못하며 포르투갈은 역동성을 잃었고, 득점력까지 떨어진 호날두로 인해 포르투갈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때문에 만은 전문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서 이제 그만 물러날 때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떠날 생각이 없다.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어떻게? 소속팀 알 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알 나스르가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년 계약 연장 협상이다. 호날두는 2026년까지 알 나스르에 남을 것을 낙관하고 있다. 최근 레버쿠젠과 연결이 되기도 했지만, 호날두는 지금 유럽 복귀 계획이 없다. 이는 월드컵 참가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을 배제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뛰어야 포르투갈 대표팀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3100억원)를 받고 있다. 세계 축구 선수 연봉 1위다. 절대적인 1위다. 그런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연봉이 인상될 거라는 전망이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연봉이 어디까지 오를 지, 한계가 없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후 64경기에 출전해 7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이런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한다면, 연봉이 인상될 것이다. 호날두는 현재 1억 730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재계약을 하면 연봉 인상과 함께 추가 보너스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호날두 계약 연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TV 중계권 재협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호날두가 1년 더 뛴다면 중계권 가격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래서 호날두의 계약 연장이 이롭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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