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69.5㎜'…남해안 중심 광주·전남 15일까지 최대 150㎜

박기웅 기자 2024. 7. 14.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에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 거센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13개 시·군 호우주의보는 해제
오후부터 남해안 중심 다시 강한 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7.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지역에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 거센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전남 여수공항 69.5㎜, 화순 이양 51.5㎜ 영암 51㎜, 보성 벌교 50.5㎜, 목포 36.4㎜, 순천 34㎜, 나주 다도 32.5㎜, 광주 남구 7.5㎜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여수공항 58㎜를 비롯해 보성 벌교 37㎜, 화순 이양 32.5㎜, 영암 30.5㎜ 등을 기록했다.

전남 나주·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진도 등 13개 시·군과 거문도·초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만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 등 8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30~80㎜다. 전남 남해안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면서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