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푹 빠졌어요"…구독자 3500만 '요물' 콘텐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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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요즘 베베핀에 푹 빠졌어요. 이른 나이에 미디어 노출하는 게 엄마로서 걱정이 됐지만,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아요."
베베핀 전용관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베베핀 플레이타임', '베베핀: 베베핀 패밀리의 하루', '베베핀: 생활습관을 배워요' 등 베베핀 인기 콘텐츠는 물론,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시리즈,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스테디셀러 콘텐츠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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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역대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버튼 받아
국내 애니 최초 미국 포함 9개국 넷플릭스 1위
8개국어 서비스…엄마들도 '만족'
"저희 아이는 요즘 베베핀에 푹 빠졌어요. 이른 나이에 미디어 노출하는 게 엄마로서 걱정이 됐지만,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아요."
40개월 아이를 둔 워킹맘 A 씨는 아침 출근과 아이 등원 준비 때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0개월부터 하루 30분 정해놓고 영어 콘텐츠로 보여줬더니 영상은 영어로만 보는 거로 인식하더라"고 귀띔했다.
베베핀은 론칭 2년 만에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글로벌 IP(지식재산)로 자리매김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세련된 영상미와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내외 아이들과 부모에게 인기 높다.
특히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024년 상반기 조회수는 114% 증가한 72억 뷰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 넷플릭스 1위 및 전 세계 24개국 넷플릭스 톱 10에 등극한 데 이어, KT IPTV 국내 키즈 콘텐츠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IP 출시 2주년을 맞아, 온라인에서 입증한 베베핀의 글로벌 신드롬을 오프라인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노플렉스 키즈 전문 영화관 포포시네마에 ‘베베핀관’이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극장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춤추고 따라 부르며 베베핀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전용 영화관으로, 전 회차에 캐릭터 무대인사 및 포토타임, 1:1 팬미팅까지 마련했다.
베베핀 전용관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베베핀 플레이타임’, ‘베베핀: 베베핀 패밀리의 하루’, ‘베베핀: 생활습관을 배워요’ 등 베베핀 인기 콘텐츠는 물론,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시리즈,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스테디셀러 콘텐츠도 상영한다.
뮤지컬도 나온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우당탕탕 패밀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던 베베핀 패밀리가 예상치 못한 모험을 겪는 스토리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LED 특수효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인터랙티브 플레이를 더 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했다.
앞서 해외 시장인 홍콩에서 먼저 베베핀 뮤지컬 ‘베베핀 라이브 베드타임 어드벤처’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 극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에스플러네이드-베이 극장’에서 K-캐릭터 최초로 공연 개최가 확정돼 글로벌 IP로서 월드와이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육아 모습을 담은 콘텐츠와 인간형 캐릭터를 통해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이어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는 물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FPT플레이, 비디오닷컴, 미디어콥 등 해외 현지 OTT, 로쿠, 플루토 TV 등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채널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베베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점 또한 고속 성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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