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대형 악재' 발생...이적시장 나비효과 불어온다! "에버턴 선수 판매 임박"→"英 특급 유망주 이적 불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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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영입 계획에 변수가 발생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가 에버턴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 이적이 맨유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오나나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로서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턴이 원하는 이적료 수준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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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영입 계획에 변수가 발생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가 에버턴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 이적이 맨유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접근해 영입을 추진한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한 명에 그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눈을 돌렸다.
맨유를 사로잡은 선수는 브랜스웨이트였다. 2020년 에버턴에 합류하며 EPL에 모습을 드러낸 브랜스웨이트트는 임대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 후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왼발잡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까지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정도로 브랜스웨이트의 첫 시즌은 탁월했다.
활약은 곧바로 맨유의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국 더 타임즈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브랜스웨이트 측과 접촉해 개인 합의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기에 이적이 점차 진전되는 듯 보였다.
난관이 있었다. 바로 에버턴의 이적료 요구액이 높다는 점이었다. 올 시즌 이미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을 경험했던 에버턴은 선수 판매가 시급하지만, 핵심 선수들을 싼 가격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34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이적시장에서 무작정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맨유는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수 없었기에 꾸준히 이적료를 깎기 위한 낮은 수준의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은 애스턴빌라의 오나나 영입 진전으로 더 흔들리게 됐다. 애스턴빌라는 중원 보강을 에버턴 미드필더 오나나를 영입할 계획이며 이미 상당 부분 협상이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재정적 문제로 브랜스웨이트 판매를 고려했던 에버턴이 오나나 판매로 재정 문제를 해결한다면, 맨유의 낮은 제안을 수용하면서까지 브랜스웨이트를 판매할 이유가 없다. 결국 오나나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로서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턴이 원하는 이적료 수준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의 최근 제안은 4500만 파운드(약 800억원)였고, 브랜스웨이트의 가치는 7000만 파운드에서 8000만 파운드(약 1200억~1430억원) 사이다. 이번 오나나 판매로 에버턴이 이번 여름 브랜스웨이트를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엄청난 입찰이 없다면 말이다'라며 영입은 오로지 막대한 이적료로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맨유와 텐하흐, 구단 수뇌부가 브랜스웨이트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할지에 대해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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