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 ‘K-스타트업 밸리’ 기대

한남대·충남대·목원대·우송대 LINC3.0사업단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참여

캠프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창업지원단이 말레이시아에서 '2024년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남대가 추진중인 국내 유일 모델 ‘K-스타트업 밸리’ 조성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0년간 지속한 창업동아리(클럽) 지원 프로그램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 의미가 크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 아래 한남대·충남대·목원대·우송대 LINC3.0사업단과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참여했다. 각각 2명으로 구성된 각 대학 우수 창업동아리(클럽) 총 11개팀은 사업 아이템을 지역특화산업으로 키우고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부트캠프에도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APU 대학 관련 시설과 주요 창업 관련 시스템 견학했다. 또 말레이시아 APU 학생들과 팀을 이뤄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조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말레이시아 연합 팀별 프로젝트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서 한남대 'NOVA24'팀은 엑설런스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대전지역 참여 대학들과 말레이시아 APU 대학은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창업 동아리 및 학생, 창업기업 교류, 상호 비즈니스 연계, 창업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이번 프로그램 단장인 한남대 최종근 교수는 "한남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대학과 연계, 세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APU 대학과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합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참여 학생들은 예비 학생 창업가로서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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