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 개통 5개월…서비스 개선 요청사항 2만4천건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접수한 '서비스 개선 요청 사항'이 개통 약 5개월간 2만4천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한 이후 7월 5일까지 지자체 공무원들이 납세증명서 발급, (납세 업무 관련) 문자메시지 발송, 공시 송달 결재 등 현장에서 발견한 '서비스 개선 요청 사항'은 2만4천539건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부남 의원 "재산세 2천500만건 납부 앞둬…시스템 차질없이 운영돼야"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접수한 '서비스 개선 요청 사항'이 개통 약 5개월간 2만4천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13일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처리를 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한 이후 7월 5일까지 지자체 공무원들이 납세증명서 발급, (납세 업무 관련) 문자메시지 발송, 공시 송달 결재 등 현장에서 발견한 '서비스 개선 요청 사항'은 2만4천539건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접수된 '단순문의' 4만6천462건과 '기능개선 요청' 2만5천686건은 제외한 수치다.
서비스 요청 건수가 가장 많이 몰렸던 시기는 개통 첫 달인 2월(7천667건)이었다.
이후 3월 5천610건, 4월 4천99건, 5월 3천8건, 6월 2천917건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7월의 경우 1일부터 5일까지 1천238건이 접수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스템 개통 이후 오류 사항을 개선해나가며 요청 건수도 줄었다. 현재 일선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부남 의원은 "개통 이후 잦은 오류가 발생해서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16일 재산세 2천500만건의 납부를 앞둔 상황에서 차세대 시스템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