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소식통 "가자 휴전 협상 중단...이스라엘,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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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중단됐다고 중재국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측이 전했습니다.
이어, "중재국들은 모순과 응답 지연, 새로운 조건의 도입을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을 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한 형식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정보 당국 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돼 사흘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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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중단됐다고 중재국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측이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간 13일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안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대표단이 몇 가지 조건에 찬성했다가 다시 수정안을 제시하거나, 협상을 좌초시킬 수 있는 새로운 조건을 들고 나왔다"며 "이스라엘은 합의를 도출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중재국들은 모순과 응답 지연, 새로운 조건의 도입을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을 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한 형식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정보 당국 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돼 사흘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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