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형들과 같아, 지켜내야” 박서진, 85kg 여동생 다이어트에 거금 썼다(살림남2)[어제TV]

이슬기 2024. 7.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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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여동생 다이어트를 도우려 나섰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다이어트 결심을 이어가는 박서진과 여동생 박효정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앞서 박서진은 박효정과 함께 의사를 찾았고,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한 바 있다.

박서진은 "동생이 딱 형들 나이다. 나는 동생을 어떻게든 지키겠다. 그래서 동생을 어떻게든 다이어트를 시키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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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서진이 여동생 다이어트를 도우려 나섰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다이어트 결심을 이어가는 박서진과 여동생 박효정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정은 81.1kg로 약 4kg을 감량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알고보니 박서진이 PT 50회, 약 250만 원 상당의 플렉스를 감행한 것.

박효정은 "오빠가 갑자기 헬스장을 데리고 가더니, 헬스장을 50회 정도 250만원 어치를 대뜸 결제했다"며 오빠의 도움을 자랑했다. 이어 간이 좋지 않다는 효정은 "오빠가 간이 좋아지는 약을 두 통 정도 챙겨줬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박서진은 박효정과 함께 의사를 찾았고,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한 바 있다. 박서진은 “동생이 딱 형들 나이다. 나는 동생을 어떻게든 지키겠다. 그래서 동생을 어떻게든 다이어트를 시키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서진의 첫째 형은 간 이식 후 약 거부반응으로 27세에 사망했으며, 둘째 형은 만성신부전증 악화로 23세에 사망했다.

하지만 박효정은 단식에 가까운 식단 관리와 무리한 운동으로 오히려 건강을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해서 굶는 다이어트를 하다 손가락이 떨리고 휘청거리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을 위한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주기고 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 플렉스를 아까워 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은 어떻게든 동생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건강하게 만들어서 살을 빼게 만들 것"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 백지영도 "효정이 제작진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꾸준히 보냈다"라며 남매의 다이어트 결심과 실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다 박서진은 바쁜 스케줄이 몰리자 혼자 있을 박효정을 걱정해 삼천포로 내려보냈다. 홀로 남겨진 집에서 박서진은 우울증과 불면증을 털어놓으면, 혼자 된 외로움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박서진은 "알게 모르게 효정이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의지하고 기대고 있었나보다"라며 사라진 여동생의 존재에 대해 털어놨다. 백지영은 “나중에 효정이 시집 가면 어떡해?”라고 반응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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