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는 대우도 다르다…메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서 '특별' 주장 완장 착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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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특별히 제작된 주장 완장을 찬다.
축구용품 소식을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디다스가 메시를 위한 특별한 주장 완장을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아디다스가 메시를 위한 특별한 주장 완장을 제작했다.
메시는 이 완장을 차고 결승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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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특별히 제작된 주장 완장을 찬다.
축구용품 소식을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디다스가 메시를 위한 특별한 주장 완장을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만난다.
결승전을 앞두고 아디다스가 메시를 위한 특별한 주장 완장을 제작했다. 매체는 "완장은 검정 바탕이다. 아르헨티나의 색인 하늘색과 흰색으로 10번이 새겨졌다. 숫자 아래엔 'YOU GOT THIS(넌 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메시는 이 완장을 차고 결승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노린다. 메시가 팀 중심에 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과테말라와 친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본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메시의 활약이 애매하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를 상대로 1도움을 기록한 뒤 침묵했다가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다시 만나 골 맛을 봤다.과거 메시가 보여준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신뢰했다. 그는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두고 "우리는 선수를 진정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는 것이지 문을 닫는게 아니다. 메시가 원할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은퇴한 뒤에도 내가 감독으로 남아있다면 함께 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가는 곳으로 메시를 데려갈 것이다. 그는 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팀이 될 것"이라며 나는 축구에 삶을 바쳤다. 축구를 사랑한다. 매일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는 걸 즐긴다. 이 모든 것이 끝난다는 사실이 조금 두렵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로서 남은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지금 이 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작은 부분까지 즐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지도 모르는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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