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父 사망 판정받고 되살아나 용돈 적다고 따귀 때려”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7. 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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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이 부친의 부활 목격담을 털어놨다.

이어 배영만은 부친에 대해 "아버지는 너무 오래 사셨다. 아프지는 않으셨다. 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이 말라서 핏줄이 보일 정도로.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전부 다 모였다. 돌아가실 때 됐다고 해서"라며 "아버지 모시고 안치실로 가는데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셨다. 나 아직 안 죽었다고. 살아나셨다. 우리가 전부 나자빠졌다"고 사망 판정을 받은 후에 부친이 되살아는 걸 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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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영만이 부친의 부활 목격담을 털어놨다.

7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배영만은 부친에게 뺨을 맞은 일을 말했다.

배영만은 “부모님이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갔다. (자식들이) 돈 가져오니까. 자식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어머니가 약간 치매기가 있을 때 돌아가셨다. 아저씨 누구예요? 그러시더라. 저 영만이라고 했더니 이 아저씨 웃기네, 자기가 영만이래. 그러고 이틀 있다가 돌아가셨다. 편하게 돌아가신 거다. 복 받은 거”라고 말했다.

이어 배영만은 부친에 대해 “아버지는 너무 오래 사셨다. 아프지는 않으셨다. 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이 말라서 핏줄이 보일 정도로.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전부 다 모였다. 돌아가실 때 됐다고 해서”라며 “아버지 모시고 안치실로 가는데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셨다. 나 아직 안 죽었다고. 살아나셨다. 우리가 전부 나자빠졌다”고 사망 판정을 받은 후에 부친이 되살아는 걸 목격했다고 했다.

배영만이 “판정 받고 냉동실에 가다가 다시 살아나신 거”라고 말하자 박수홍이 “부활하신 거냐”며 깜짝 놀랐다.

배영만은 “내가 50만원씩 드렸으니까 또 50만원 가지고 갔다. 집사람이 화장실 간 사이에 50만원을 드렸더니 귀싸대기를 때리시더라. 아버지가 죽었다가 살아났는데 50만원을 가져 오냐? 그러고 한 달 뒤에 돌아가셨다. 돈 없어도 대출이라도 받아서 많이 쓰게 해드릴 걸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죽다 살아났는데 왜 인상을 안 해 주냐”며 배영만 부친의 마음을 대변했고, 배영만은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550만원이 나왔다. 건강보험에서 나왔다. 귀싸대기 맞고 550만원을 벌었다. 아버지가 날 때리고 정을 끊고 그걸 주셔서 아들 등록금을 냈다”고도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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