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북은 흐리고 가끔 비…낮 27~31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14일 전북자치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오는 16일 늦은 오후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14~15일)은 20~60㎜다.

비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에 차이가 크다.

전주기상지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산사태와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고, 낮 최고 27~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장수 27도, 진안·임실 28도, 무주·남원·순창·군산 29도, 전주·완주·익산·김제·부안·고창 30도, 정읍 31도다.

소나기나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덥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관심(정오~오후 7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오후 6시~자정)'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관심'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8시13분(567㎝)이고, 간조는 오후 2시50분(207㎝)이다. 일출은 오전 5시28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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