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랑해주세요” 이정하, 신하균에 술주정 애교 폭발 (감사합니다)[결정적장면]

이정하가 신하균에게 술주정 폭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3회(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에서 구한수(이정하 분)는 신차일(신하균 분)에게 술주정을 부렸다.

신차일은 대학교 후배 유미경(홍수현 분)의 횡령을 의심하며 감사 인터뷰를 하게 됐고, 구한수는 윤서진(조아람 분)과 함께 두 사람을 미행했다. 유미경은 신차일과 함께 걷다가 휘청이며 넘어졌고, 신차일은 유미경을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줬다.

구한수는 그 모습을 보고 “봤냐.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신차일을 의심했지만 윤서진은 “다쳐서 데려다준 것 같다”며 구한수에게 “취했다”고 했다. 이에 구한수는 “안 취했다. 팀장님 나오는 것 확인하고 가겠다”고 고집했고 윤서진은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아침 구한수는 양치질을 하다가 뒤늦게 되살아나는 지난밤 기억에 경악했다. 구한수는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안 나 당황하다가 자신이 신차일에게 술주정을 한 기억을 찾았다.

구한수는 “신차일 팀장님, 감사보다 연애가 먼저였냐. 소장님에게 딱딱하게 굴더니 부장님에게는 부들부들 순한맛이다. 넌 너무 사람을 믿는다, 감사팀에서 나가라고 해놓고. 팀장님은 그래도 되는 거냐”며 “신차일 팀장님 알고 보니까 사랑꾼이잖아요. 그런데 저도 사랑해주세요. 제발요”라고 애교 폭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감사합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