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5억 사채 신체포기각서 위협에 딸 임수향 또 팔았다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유경상 2024. 7. 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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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5억 빚에 딸 임수향을 또 팔았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에게 거짓말했다.

백미자는 사채업자가 빚 5억을 갚으라고 압박하며 아들 박도식(양대혁 분), 박도준(이상준 분)까지 위협하자 겁먹고 공진단(고윤 분)을 찾아가 돈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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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차화연이 5억 빚에 딸 임수향을 또 팔았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에게 거짓말했다.

백미자는 사채업자가 빚 5억을 갚으라고 압박하며 아들 박도식(양대혁 분), 박도준(이상준 분)까지 위협하자 겁먹고 공진단(고윤 분)을 찾아가 돈을 부탁했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가 공진단이 결혼만 했으면 제 사위라며 “고필승만 아니었으면 결혼했을 거”라고 파혼의 책임을 모두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몰았다.

공진단은 “박도라가 고필승 때문에 날 버렸는데, 김지영도 고필승 때문에 날 무시한 거야?”라며 분노했다. 그 사이 백미자의 집으로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쳐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했다. 기억을 잃은 박도라, 김지영이 “도대체 무슨 돈을 어떻게 빌린 거냐”고 묻자 백미자는 “예전에 네가 도라였을 때 빚이다. 다른 빚은 감방 가서 해결이 됐는데 사채 빚이 남았다”고 답했다.

백미자는 “나 우리 도식이, 도준이 때문에 죽지도 못한다. 어떡하면 좋냐”며 두 아들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런 백미자에게 공진단이 찾아와 “내가 5억 주면 뭐든지 할 거냐. 그럼 백대표와 같이 살고 있는 김지영, 나한테 오게 해라”고 요구했다.

이에 백미자는 김지영에게 “사실 너 도라였을 때 공대표와 약혼했었다. 넌 기억을 잃어서 잘 모르겠지만 너랑 공대표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래서 공대표가 너한테 도라 느낌이 나서 널 좋아했던 거다”고 거짓말했다.

백미자는 “너 다시 공대표 만나면 안 되냐. 공대표가 너랑 다시 잘 되면 5억을 해주겠다고 한다”고 말했고, 김지영은 “그게 무슨 소리냐. 옛날 기억은 없고 지금 공대표 좋아하지 않는다. 공대표 결혼할 여자도 있다”며 황당해 했다.

백미자는 “헤어졌다고 한다. 공대표가 우리 많이 도와줬다. 고필승이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너 공대표와 결혼했을 거다. 너 공대표와 약혼 기사도 났었다”며 기사를 보여줬고, 김지영은 “그럼 제가 공대표를 배신한 거냐”며 혼란에 빠졌다.

백미자는 “우리가 망했을 때 네 손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다. 고필승 때문에 공대표와 약혼 못한 거”라며 “네가 도라인 건 누구도 알면 안 된다. 사람들이 너 가만히 안 둘 거다. 네가 도라인 건 비밀로 하고 공대표 한 번만 만나봐라.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엄마 한 번만 살려줘. 도식이 도준이 한 번만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결국 김지영은 “제가 공진단 대표 만나면 정말 빚 다 갚아 주냐. 제가 만날게요”라며 공진단을 만나겠다고 했다. 과거 박도라를 공진단에게 팔아먹으려고 했던 백미자가 똑같은 만행을 반복하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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