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사고로 죽어” 이일화, 혼외자 지현우에 친부 고백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7. 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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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지현우에게 친부에 대해 고백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고필승(지현우 분)을 만나 친부에 대해 말했다.

고필승은 장수연이 제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더 거리를 뒀고, 장수연이 불러내자 "중요하게 밖에서 봐야 할 일이 뭐냐. 일 이야기는 회사에서 해도 되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고필승은 망연자실 친부의 사진을 바라봤고 장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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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이일화가 지현우에게 친부에 대해 고백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고필승(지현우 분)을 만나 친부에 대해 말했다.

고필승은 장수연이 제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더 거리를 뒀고, 장수연이 불러내자 “중요하게 밖에서 봐야 할 일이 뭐냐. 일 이야기는 회사에서 해도 되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장수연은 “너한테 줄 게 있어서. 네 아빠 사진”이라며 사진을 내밀었다. 이어 장수연은 “한국 이름은 김성수. 미국 이름은 존킴. 네 아빠 미국 콜럼버스 대학에서 생물공학 전공했고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우리는 캠퍼스 커플이었다. 네 아빠 사랑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네 아빠가 등산 갔다가 28살 나이에 사고로 죽었다. 겨우 28살에. 네 아빠는 정말 멋지고 훌륭한 청년이었다. 난 널 버렸지만 네 아빠는 널 절대 버리지 않았을 거다. 그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져왔다. 네 아빠 얼굴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너 네 아빠 정말 많이 닮았다”고 털어놨다.

고필승은 망연자실 친부의 사진을 바라봤고 장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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