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아직 7살인데‥시민 은퇴 권유에 당황(놀면 뭐하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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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시민의 은퇴 권유에 당황했다.

이에 "내가 한창 나이일 때도 유재석 씨를 TV에서 본 것 같다"고 밝힌 손님은 유재석이 "저도 활동한 지가 30년이 넘었다"고 하자 덤덤하게 "이제 좀 쉬시죠"라며 은퇴를 권유해 유재석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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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시민의 은퇴 권유에 당황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2회에서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특집을 맞아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릴레이로 각기 다른 노동에 나섰다.

이날 택시기사로 분한 유재석은 손님이 일 끝나고 친정집에 가는 길이라고 밝히자 "왜 그런지 모른다.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다. 제가 장남이다. 신경을 쓰는 만큼 표현을 잘 못하다보니 여동생들이 그런 걸 잘 한다"고 진솔한 토크를 시작했다.

손님은 "따님은 몇 살이냐"며 유재석의 딸 나은이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곤 7살이라는 말에 "많이 컸겠다"고 짐작했고 유재석은 "많이 컸다"고 나은이의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요즘 동료들과도 많이 얘기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세월을 빗겨갈 수 없다. 예전에 어떤 어르신이 사우나에서 그러셨다. 나이는 여든이 조금 넘으셨는데 마음은 아직 20대, 30대 같으시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내가 한창 나이일 때도 유재석 씨를 TV에서 본 것 같다"고 밝힌 손님은 유재석이 "저도 활동한 지가 30년이 넘었다"고 하자 덤덤하게 "이제 좀 쉬시죠"라며 은퇴를 권유해 유재석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

당황한 유재석의 "할 때까지 열심히 해야죠"라는 말에 손님은 "좀 놀러다니시고. 인생 길다고 생각하시냐. 어영부영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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