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 D-2...트럼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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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화당은 15일부터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프로농구팀 밀워키 벅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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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화당은 15일부터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프로농구팀 밀워키 벅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합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15일쯤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는 이미 부통령 후보를 결정했다고는 말했지만 아직 공개하지는 않은 가운데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J.D. 밴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등 3명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돼 대권 도전에 다시 나서게 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대선 출정식 격인 전당대회를 치르게 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하순 대선 후보 첫 TV토론 이후 경쟁자인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면서 당내에서 대선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다만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한 유죄 평결 등 잇단 형사기소 등으로 일반 유권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적지 않은 비호감은 해소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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