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제약·바이오 '6대강국'… 업계가 국회에 바라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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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등 제22대 국회 원 구성 및 가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의 요구사항이 주목된다.
업계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국회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극제약바이오협회가 꼽은 당면 과제는 ▲필수의약품 자급도 제고 ▲연구·개발(R&D)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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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절실
"국가 차원 역량 결집해야"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선진 제약 강국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으나 정부 목표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6대 강국'으로 도약하기까지는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 국내 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는 탓이다.
한극제약바이오협회가 꼽은 당면 과제는 ▲필수의약품 자급도 제고 ▲연구·개발(R&D)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제도를 개선하고 의약품 허가 제도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등 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R&D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마련도 절실하다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회가 제약·바이오업계를 뒷받침하려는 모습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여야는 앞서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 및 맞춤형 약가제도 마련을 내세웠다. 국산화·자급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국산 원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도 약속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이라는 시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국가 차원의 역량과 자원이 결집해야 한다"며 "국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는 R&D 투자 확대를 통한 세계적 신약 개발과 디지털 융복합 시대 혁신 및 변화 선도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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